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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Society)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말이 장난이 아닌 이유

by 쩨뤼 2023. 11. 5.

안녕하세요. 쩨뤼입니다.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서나 봤던 빈대가 요즘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출몰해서 각 나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빈대들이 어떤 것들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며, 만약 나왔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출몰하는 빈대의 종류와 퇴치법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3/11/04/B64RQORB2NAZ7L7GORMHWQOGX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기사에 따르면 요즘 유행하는 빈대는 일명 '반날개빈대'라는 종이라고 합니다. 주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해서 '열대빈대'라고 하기도 합니다. 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외국인 여행객이나 노동자들이 빈대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 단기로 외국인들이 살거나 숙박하기에 적합한 고시원이나 찜질방에서 주로 창궐하지만 가정집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일단 가정집에 퍼지기 시작하면 간단한 약물로는 퇴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옷가지, 침구류는 버려야 하며 심할 때는 벽지까지 뜯어서 퇴치 후에 교체해야 한다고 하니 작다고 해서 무시할게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만약 해외여행에 다녀왔다면 옷가지와 가방을 철저하게 세탁하거나 고온 스팀 처리를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대처법

https://www.khan.co.kr/life/health/article/202311032050035
기사에 따르면 물린 자국은 평평하게 부어오른 붉은 발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빈대는 피부에 달라붙어 많은 양을 흡혈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 빈혈과 고열을 유발할 수 있고, 극심한 가려움으로 과하게 긁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아무는 데도 1~2주가량 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며 “염증이 생긴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말라리아나 뇌염을 옮기는 모기와 달리 빈대는 흡혈만으로 다른 감염병을 옮기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서도 침대보나 옷 등 빈대의 서식이 확인된 세탁물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뜨거운 열풍을 2시간 이상 쬐어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최근 출몰하는 빈대의 종류와 방역 방법, 물렸을 때의 증상과 대처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이전부터 국제 교류는 증가세였는데, 왜 이제야 빈대가 말썽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방역 홍보와 방법을 알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